[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행정자치부는 5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홍보·체험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이 공무원과 함께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하면서 각종 공공서비스를 실제 사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 하는 활동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고령의 특성화고 학생들과 제주도 하례리의 생태관광마을 주민들이 자연산 재료와 지역 특산품으로 직접 만든 빵과 음료, 기념품을 제공한다.
고령군 부스에서는 실제 고령군청에 최근 마련된 '학생창업 카페'가 재현된다. 방문객들은 바리스타와 제빵사를 꿈꾸는 조리과 학생들의 빵과 커피를 무료로 맛 볼 수 있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경북 고령 및 제주의 디자인단 활동은 우수성과 독창성이 다른 디자인단에 모범이 될 만하다"며 "디자인단 활동이 정부는 물론 국민 여러분들께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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