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현재 한진해운은 전장대비 370원(29.84%) 내린 870원으로 하한가다. 이는 한진해운 보유 선박 절반 가까이 운항 차질을 빚고 있고 국제 소송전에 휘말리는 등 악재가 터져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영국 선주회사인 조디악이 한진해운을 상대로 하는 용선료 청구소송을 미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싱가포르 선주사인 이스턴퍼시픽도 한진해운을 상대로 용선료 지급 관련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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