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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美 찍고 10월 중동 진출…해외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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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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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이 다음 달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 이달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글로벌 공략을 확대하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G90을 미국에 이어 중동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G90을 중동에서 판매할 것"이라며 "중동에서 현대차 플래그십 모델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미국에 이어 공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90에 앞서 미국 판매를 시작한 G80의 중동 시장 진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G80은 파업 여파로 물량 부족 등을 감안해 아직 중동 출시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내년에 호주 시장에도 진출한다. 현대차는 내년 3월 호주에서 G80을 판매하기로 했다. 165개 딜러 중 30개의 우수 딜러를 통해 초기 판매를 진행하고 향후 딜러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G80은 8월 한달 동안 미국 시장에서 149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 세단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서는 것은 매우 좋은 실적"이라고 자평했다. G80에 이어 G90이 가세하면서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최근 공개된 G90 가격은 6만8100~7만2200달러다.

제네시스는 국내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8월 G80은 3409대, EQ900은 1093대가 판매됐다. EQ900은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 1만9424대를 기록했다. 출시 첫달인 지난해 12월 530대를 포함하면 출시 9개월만에 2만대 돌파를 눈앞에 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G80이 순조롭게 출발한 만큼 G90이 가세하면 제네시스 브랜드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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