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대여업체 '더클로젯' 서비스 오픈 "최대 3회 교환까지"

사진=더클로젯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4일 더클로젯 컴퍼니가 월정액 가방 렌탈 서비스 더클로젯을 오픈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더클로젯은 가방 가격의 20분의 1의 금액으로 원하는 가방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렌탈 한다는 계획이다.

더클로젯의 월정액 가방 렌탈 서비스는 월 일정금액만 결제 하면, 최대 3회의 교환으로 원하는 가방을 렌탈 할 수 있으며 직접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더클로젯 측은 세탁이나 생활 스크래치에 대한 부담 없이 가방을 렌탈할 수 있기 때문에 20-30대 직장인 여성들에게 더욱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성주희 더클로젯 대표는 "1년에 몇 번 없는 모임 때문에 몇 백 만원이 넘어가는 가방을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는 점과 늘 입버릇처럼 말하는 '들고 다닐 가방이 없다' 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 라며 "최근 붐이 일어난 공유경제 트렌드에 맞춰 여러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시장을 확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더클로젯을 서비스하는 더 클로젯 컴퍼니는 마케팅, 디자인, 패션업계 등 각 분야 10년여의 경력을 가진 이들이 주축으로 모인 신생기업이다. 현재는 2030 여성들의 패션을 위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