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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다시 올랐다" 앞으로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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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름값 큰 폭 상승, 전남·경북·세종은 제자리
휘발유 가격 1.4원, 경유 1.1원 올라
정유소의 주유소 공급가격은 50원 상승…소비자 가격에 영향 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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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전국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 8주 연속 떨어지던 가격 흐름이 반전된 것이다.

4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408.2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올랐다. 경유는 1.1원 오른 1204.1원으로 집계됐다.
전남, 경북,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반등했다. 대전 지역이 가장 큰 폭(6.6원)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 따졌을 때 가장 싼 지역은 광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 대비 143.0원 낮은 수준이었다.

전국 휘발유 최저가(2일 오후 2시 기준) 주유소는 1275원, 경유 최저가는 1065원으로 둘다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주유소 판매 가격이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2.6원 오른 1370.3원, 경유는 1.3원 하락한 1164.8원이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 대비 2.0원 오른 1429.6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하면서 1380.9원, 비셀프 주유소는 1413.4원을 기록했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64.5원, 경유 67.6원이였다.

특히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앞으로 주유소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9.9원 오른 1308.9원, 경유는 41.5원 상승한 1102.8원을 기록했다.

오피넷은 "미국 원유생산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나이지리아 정정불안 완화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는 국내제품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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