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2.20% 상승한 6894.60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2.31% 오른 4542.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5만1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의 전문가 예상치 18만개 증가에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8월 실업률은 4.9%로 집계됐다.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는 4.8%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일 24%에서 21% 하락한 것으로 반영됐다. 반면 12월 인상 가능성은 전날 42.1%에서 43.6%로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로 9월 미국의 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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