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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 기술 탑재한 아이폰, 내년 출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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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이폰에 홍채인식 기술 탑재 전망
아이폰 10주년, 대대적인 변화 예상
"애플, 대만 업체에 홍채인식 부품 주문"
애플페이 보안성 강화 위한 결정?


"홍채인식 기술 탑재한 아이폰, 내년 출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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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내년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에 홍채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초 2018년께나 홍채인식 기술이 아이폰에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3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디지타임즈는 대만 증권사 머니디제이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2017년에 출시되는 아이폰 모델에 들어갈 홍채인식 센서 제작을 대만 업체 신텍(Xintec)에 맡겼다.

신텍은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로 아이폰에 들어가는 프로세서를 제작하는 대만 TSMC의 자회사다. 신텍은 그동안 이미지 센서, 지문인식 센서 등의 부품을 개발해왔다.
보고서에서는 "신텍은 2017년 대규모 홍채인식 센서를 생산하면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홍채인식 센서는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 모델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고서에서는 신텍이 지난달 5일 대만 증권거래소에 자사가 1677만달러의 금액을 8월 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생산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 계획이 아이폰에 들어가는 홍채인식 센서를 제작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내년은 아이폰이 출시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애플이 내년 출시되는 모델에 대대적인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7년 아이폰에는 엣지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물리 홈버튼이 사라질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된 바 있다. 홍채 인식 기술은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인간의 홍채는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쌍둥이는 물론 좌ㆍ우 눈의 홍채가 모두 다를 정도로 보안성이 높다. 특히 애플페이 등 결제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애플에게 보안성에 대한 수요는 이미 충분하다. 삼성전자도 삼성패스 등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술을 탑재한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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