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과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극심한 도심공동화로 어둡고 침체된 마을을 주민 손으로 직접 가꿔, 머물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동네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신안교 추억의 천변길’ 조성 사업에 소매를 걷어 붙인 주민들은 용봉천 주변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20일 노후 된 주택벽면 100여m 구간 벽화작업을 마무리 하고 유럽풍의 이국적인 거리모습을 연출했다.
또 신안동 출신의 전 해태타이거즈 프로야구선수였던 고 김상진 선수를 기리는 조형물을 설치해 인근 야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며 정의의 여신상, 오리가족 조형물 등도 들어선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