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올 상반기 총 3조2762억원 규모의 물건이 거래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2조7877억원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
온비드 통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용지가 2056억원에 매각돼 상반기 중 최고가 낙찰금액을 기록했다. 이렇게 100억원 이상의 물건 31건이 낙찰되면서 거래금액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올해 상반기에는 온비드가 기관들의 공공용지 분양을 성공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공용지 분양 외에도 소액으로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공매 물건이 충분한 만큼 보다 많은 국민이 온비드에서 투자를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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