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샤프달 대표는 3~4단계 피해자에 대해서도 "포괄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정부 측에서 이러한 해결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른 제조업체들도 이런 노력에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날 국정조사에는 샤프달 대표만 참석했고, 특위가 요청한 레킷벤키져 본사 직원들은 대부분 불참했다. 샤프달 대표는 특히 국조특위 차원의 영국 본사방문이 무산된 거소가 관련해 "개인적으로 굉장히 노력했지만, 본사 방문과 관련해 내린 결정은 모두 옥시레킷벤키져 본사의 책임"이라며 "사죄의 기회가 없었던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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