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는 29일 텔콘과 한일진공이 참여한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며 최대주주가 채창근씨 외 5인에서 텔콘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채창근씨 및 채병현씨는 케이피엠테크의 워크아웃이 종결됨에 따라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한일진공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
케이피엠테크는 지난 26일 납입이 완료된 1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함께 이번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총 29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텔콘 관계자는 “케이피엠테크의 조달된 유동성 자금을 활용해 바이오·제약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텔콘, 케이피엠테크의 적극적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국내 굴지의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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