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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정신 확산 위한 씨앗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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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꽃심, 전주’
"29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7일간 전주정신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 운영"


[전주=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가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전주의 역사성과 고유성, 미래성을 상징하는 대표정신인 전주정신 확산을 본격화한다.

시는 전주대학교 인문과학종합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온다라 인문강좌 과정’에 전주정신을 알리는 ‘전주정신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추가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정신은 모두가 조화롭게 어울리며(대동) 삶의 여유와 멋을 잃지 않고(풍류), 사람의 도리와 의로움을 추구하며(올곧음), 창의적 미래를 열어가는 것(창신, 創新)을 토대로 한 ‘한국의 꽃심’으로, 지난 6월 전주시민의 날에 선포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수강을 희망한 43명의 교육생들은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7일간 전주정신정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지역의 전문가 7명으로부터 전주정신에 배우게 된다.

강연주제는 △전주 역사문화의 특질, △풍류문화와 풍류정신, △올곧음과 절의 정신, △배려와 포용의 대동정신, △전통을 토대로 한 창신, △한국의 꽃심 전주 등이다.

시는 이번 전주정신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전주정신을 시민들에게 알릴 강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자 중 총 7차례의 교육과정을 빠짐없이 수강하고 마지막 강의 시연평가에서 기준을 통과한 수료자 30명은 오는 9월부터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전주정신을 교육하는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도시의 정체성을 찾고, 전주사람으로서 자긍심과 자존감을 키우며, 지역공동체와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1년 6개월여 동안에 걸쳐 전주정신을 발굴·정립해왔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오랜 기간에 걸쳐 우리 전주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발굴해 냈다. 이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주정신을 받아들임으로써 자긍심과 자존감을 가지고 지역의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이번에 양성하는 30명의 전주정신 전문 강사가 전주정신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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