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원식 "레킷벤키저, 2004년 이미 가습기살균제 흡입 위험 파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옥시의 본사인 레킷벤키저가 2004년 10월에 이미 가습기살균제 흡입 위험성을 알았다고 지적했다.

국회 가습가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레킷벤키저가 2004년 10월 승인발행한 가습기당번의 제품안전보건자료(PSDS)에는 유해성 항목에 증기/분무(Vapours/Mists)시 호흡기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고 공개했다.
우원식 의원이 공개한  가습기당번 제품안전보건자료(PSDS)

우원식 의원이 공개한 가습기당번 제품안전보건자료(PSDS)

AD
원본보기 아이콘

우 의원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레킷벤커지가 이미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04년 흡입 가능성과 이로 인한 자극 가능성을 알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특위는 옥시가 2007년 살균제의 유해성을 파악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우 의원은 이보다도 3년 전에 이미 레킷벤키저 측에서 원료 유해성을 보고 받았다고 한 것이다.

우 의원은 이번에 새롭게 파악한 사실과 관련해 "2004년 PSDS 승인?발행 당시 본사가 가습기살균제 제품이 흡입으로 인해 호흡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엄격한 시험을 통해 제품제조를 중단시키지 않은 것은 본사의 명백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