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둥양 부회장을 인용, 중국 공업신식화부(MIIT)가 전기차 스타트업을 최대 10곳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 전기차업체인 상하이전기차(SAIC)나 비야디(BYD)를 포함하지 않은 숫자다.
규제 관련 초안은 이달 중 마련돼 공표될 예정이다. MIIT는 스타트업들이 건강한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해 꼭 갖춰야 할 17개 기술항목에 대한 기준을 초안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지인 '경제일보'는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 전기차 스타트업 중 90%가 2년 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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