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인텔리안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45만주다.
2004년에 설립된 인텔리안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서비스 및 위성방송 수신을 위해 필요한 안테나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12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마케팅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말샛(Inmarsat), 말링크(Marlink) 등 글로벌 위성통신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9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억원과 54억원을 기록한 인텔리안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억원과 58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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