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경희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4674명(정원내) 중 70%인 3268명(정원내)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실기우수자 전형은 확대하고 논술우수자전형은 축소했다.
수시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92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1745명(정원내)에서 183명(약 10%) 증가한 수치다.
네오르네상스전형, 고른기회전형(I,II),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를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대학연계전형 및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학생부 등 서류종합평가 성적 4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정량평가) 60%를 일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대학연계전형은 지난해까지 비수도권 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 및 삼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했으나, 2017학년도부터 전국 소재 일반 고교 졸업예정자(2017년 2월 졸업예정자)만이 지원가능하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시·소설, 조리, 성악·피아노, 한국화·회화·조소,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글로벌(영어), 디자인·도예, PostModern음악, 연기, 체육으로 인문, 체능 분야에서 총 420명을 모집한다. 실기우수자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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