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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직장인밴드]여의도에 울려퍼진 음악소리…폭우 속에도 열띤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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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팀 본선 진출…대상 '개나리'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직장인들의 동료애를 고취시키고 노사 화합을 기원하기 위한 '제7회 아시아경제 직장인 밴드 대회'의 대상은 삼성전자 직장인들로 구성된 개나리 팀에게 돌아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물빛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개그맨 권영찬이 진행을 맡았고, 박용덕 티브이데일리 대표와 사랑과 평화의 기타리스트 최이철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최이철 심사위원은 경연을 앞두고 "자신있게 해달라"며 참가자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제7회 아시아경제 직장인밴드대회

▲제7회 아시아경제 직장인밴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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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시아경제 직장인밴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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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은 폭염이 채 가시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에는 싸우스포에게 돌아갔다. '왼손투수'라는 팀명을 가진 싸우스포는 이정현의 '와'를 자체 편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우수상에는 라운지 컬러와 CUD.B가 뽑혔다. 본선팀 중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라운지 컬러는 자작곡 'Good Afternoon'을, CUD.B는 미카(mika)의 'Grace kelly'를 연주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다른 6개팀에게도 인기 화합상이 수여됐다. 모노크롬과 박성태 밴드, 조나리전자음악단, 송파 뿐 아니라 갑작스런 폭우로 우천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두디밴드와 머라이언 밴드도 상을 받았다.

모노크롬은 레이디가가의 'Poker face'를, 박성태 밴드는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조나리전자음악단은 이선희의 '불꽃처럼'을 리메이크 해 선보였다. 송파는 자작곡 '아이러니'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대상을 차지한 개나리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Dani California'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다. 개나리는 "즐기는데 목표를 두고 참가했는데 대상까지 받게돼 정말 기쁘다"며 "즐겁게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심사위원이 좋게 봐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참가한 밴드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가족과 친구들, 일반 관람객 등 200여명이 넘는 인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안전이 우려되며 남은 두팀이 공연을 끝마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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