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명지'가 1순위 청약접수에서 전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330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e편한세상 명지 1순위 청약 접수에 2만5246명이 몰려 평균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명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전용 87·98㎡, 총 37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상 1층~3층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7㎡ 282가구 ▲98㎡ 95가구다.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기대되는 명지국제신도시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부산은 물론 진해, 김해를 비롯한 지역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대규모 산업과 물류, 주거 개발이 계획된 지역이다. 부산~창원간 국도 2호선 등을 통한 시내 접근성이 좋고 김해 신공항 확장 및 2022년 사상~명지~가덕간 경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명지는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계약은 9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명지의 견본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H-4블록(명지중학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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