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에서 열린 충청 지역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각종 비효율성은 물론, 국가가 위기 상황인데 빨리 대처하지 못하는 점을 위해 종합적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안 전 대표는 미국의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거론하며 "우리나라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이럴 때는 분노를 해결하는 정치인과 정치세력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국민의 분노를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국민의당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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