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이날 “리우올림픽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더 간절했다. 최고의 기억을 만들고 싶어 후회없이 하려 했고 아쉬움도 없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또 “런던 후 4년간 노력하면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국가대표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같은 대한민국 대표로서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올림픽 경기 뒤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손연재는 이날도 “정말 많이 노력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극복해 왔다는 점에서 스스로 100점을 주고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당분간 쉬면서 다음 계획을 생각하려 하고, 4년 뒤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손연재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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