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현민 40점' kt, 연장 접전 끝에 SK 제압하고 프로아마최강전 8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부산 kt소닉붐 김현민이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 KCC 프로아마최강전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부산 kt소닉붐 김현민이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 KCC 프로아마최강전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부산 kt 소닉붐이 치고 받는 승부 끝에 서울 SK 나이츠에 승리했다.

kt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 KCC 프로아마최강전 첫 경기에서 SK를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0-132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kt는 김현민이 맹활약하며 승리했다. 혼자서 40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조성민도 중요한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24득점했고 천대현도 23득점을 했다. SK는 에이스 긴선형이 30득점했고 김민섭이 47득점을 폭발시켰지만 막바지에 리드를 내주고 다시 가져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쿼터는 SK가 앞섰다. SK는 김선형을 중심으로 김민섭, 송창무 등이 득점하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김민섭이 9득점했고 송창무가 6득점했다.

kt도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맞섰다. 골고루 득점했다. 김현민이 8득점, 천대현이 6득점했다. 골밑에서 SK가 조금 더 앞서면서 1쿼터를 가져갔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겼다. 송창무와 김현섭이 각각 다섯, 네 개를 따냈다. 1쿼터까지 SK의 21-19 리드
2쿼터에도 흐름이 이어졌다. 승부의 추가 한 쪽으로 쉽게 기울어지지 않았다. kt가 힘을 냈다. 김종범이 활약했다. 9득점, 천대현과 김현민도 여전히 공격력을 과시했다.

sk는 송창무가 6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김선형의 외곽포가 터지지 않았고 속공 상황이 많이 나오지 않으면서 점수를 쌓지 못했다. 2쿼터에 kt가 역전했다. 22-14 리드.

3쿼터부터 SK의 역습이 많이 나왔다. 김선형이 빠르게 상대 골밑을 파고들면서 득점했다. 이어 김민섭과 이현석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조성민과 김종범의 득점으로 반격했다. kt는 쿼터 종료 27초를 남기고 70-70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김선형에 자유투 1득점을 허용하고 70-71로 뒤졌지만 파울을 얻어내 박상오가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켜 72-71로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초반 kt의 외곽 공격이 거셌다. 김종범과 조성민이 연이어 3점포를 성공시켰다. 중반을 넘어서자 sk가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김선형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분위기를 타고 김민섭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83-85로 2점차까지 쫓았다. 중요한 순간 kt가 턴오버를 했다. 박상오의 공을 가로채 SK가 속공을 했다. 김선형의 도움을 받아 김민섭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경기종료를 3분 남기고 치고 받는 양상이 됐다. kt는 김현민이 볼록슛을 성공시키고 박상오가 득점하는 등 공수 탄탄히 했다. SK도 김선형이 속공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해 kt를 쫓았다. 결국 양 팀은 97-97 동점을 이루면서 연장전으로 향했다.

SK가 연장전에 들어가자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이정석과 김선형이 차례로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kt의 공격을 적극적인 수비로 막아냈다. 자유투를 주더라도 파울로 끊는 상황이 양 팀에서 자주 나왔다.

1차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14-114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2차 연장을 했다. 2차 연장도 126-126. 3차 연장에서 결국 kt가 승자가 됐다. kt는 김현민의 미들슛과 바스켓카운트 등이 나오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