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타오바오의 2분기 모바일 이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4억2700만명, 모바일 매출은 26억달러로 급증했다.
타오바오는 그동안 미국 이베이와 아마존의 중국판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채팅 등의 기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타오바오 앱을 통해 사용자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 채팅 그룹에 참여해 새로운 낚시대를 구입하거나 낚시여행을 예약할 수 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누릴 수 있어 중국의 젊은 층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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