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9월7일까지 후보자 추천 접수...전체 수상자 중 국민 추천 몫 늘리기로..270명 중 54명 이상 배정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개인, 기관, 단체 및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단체 및 전문모금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을 받는데 특히 2010년부터 일반국민들이 직접 이웃의 자원봉사자를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행자부는 올해부터 국민추천 몫 수상자 수를 대폭 늘려 전체 수상자 270명 중 54명 이상을 배정하기로 했다.
또 포상 후보자의 공적심사와 현장검증을 강화한다. 종전 자원봉사전문가 중심의 공적심사를 지양하고 시민사회, 학계, 언론인 등 다양한 인사가 공적심사에 참여한다. 후보자 현장검증에 공무원과 현장전문가, 자원봉사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국민추천은 오는 9월 7일까지 추천서와 5인 이상의 동의서를 작성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적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관보와 행정자치부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추천 절차와 양식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i.go.kr) 또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국번 없이 1365, 휴대폰: 지역번호+136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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