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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장모 만난 조타, 母 위한 요리·꽃다발·편지 공세에 김진경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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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가족.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김진경 가족.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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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가 가상 장모님과 첫 대면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타가 가상 아내 김진경의 처가 식구들을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타가 김진경에게 장모가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진경은 대충 시켜먹으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조타는 “배달음식을 시키는 것 자체가 용납 되지 않아요”라며 잡채, 김치찌개, 어묵볶음 등을 척척 해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모와 처형이 방문하자 조타는 당황해하면서도 미모를 칭찬하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썼다.

장모는 사위 조타를 위해 손수 전복삼계탕을 끓여와 사위 사랑을 표현했다.
식사시간 장모는 "사위가 생기면 해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아들~"이라고 불렀고 조타 역시 "엄마~"라고 응수하며 살갑게 대했다.

진경의 언니는 "엄마가 원래 조타에게 관심이 많았다"며 운명론을 꺼냈다.

이어진 매력 어필 시간 조타는 애교 3종 세트를 비롯해 진경을 업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처가 식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또한 조타는 깜짝 선물로 꽃다발을 건네며, 영화 '러브액츄얼리' 속 스케치북 편지를 재현해 장모에게 마음을 전했다. 스케치북에는 '이쁜 진경이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진경이를 아끼고 사랑하곘습니다'며 장모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이를 본 장모와 김진경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조타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진경의 어머니는 엄청난 동안 외모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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