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대구 군 공항 이전건의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며 "총점 1000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해 '적정'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평가 과정에서 종전 부지 개발 계획의 구체적인 작성·보완이 필요하며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가 재원 조달과 지역 간 갈등 완화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부는 "군 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동시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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