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구균성 질환은 초기 증상이 독감과 비슷해 조기에 진단이 어렵고, 증상이 급속히 악화되는 질환이다. 발병 후 24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치사율도 9~12%에 이른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7만 5천명이 사망한다.
레지스 로네 대표는 “최근 유학과 해외여행, 국제캠프 등 국제 교류 및 단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국제 교류가 많은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고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접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막구균 백신 메낙트라는 지난해 국내에 첫 출시됐다. 생후 9개월부터 만 55세까지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혈청형 A를 포함한 주요 4가지 수막구균 혈청형(A,C,Y,W-135)을 예방하는 4가 단백접합백신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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