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패배 소식을 전하며 발음 실수를 했다.
14일 SBS 장예원 아나운서는 리우올림픽 온두라스전에서 0대 1로 아쉽게 패한 대표팀의 소식을 전하는 도중 말을 더듬고 웃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장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고생을 생각해 울컥했다"고 해명한 뒤 "조금 전 축구를 마치고 고생한 선수들을 생각해 울컥했는데 매끄럽지 못한 진행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나운서라면 감정 조절에 신경 써라" "방송 중 발음 꼬인 게 웃을 일이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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