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무더운 여름, 뜨거운 햇빛을 피해 서늘한 달빛을 받으며 600년 도성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23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매일 오후 7시30분∼오후 9시30분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달빛기행에는 야간 프로그램의 특징을 살려 작은 국악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장소는 1회차엔 삼청공원, 2회차 낙산정상, 3회차 남산 소나무길, 4회차 수성동계곡이다. 달빛기행 참가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매회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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