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에선 이를 두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보복 조치가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비자센터는 주한 중국 대사관으로부터 비자 발급 업무를 발급받은 기관으로 기존에는 여권 사본만으로도 단체 관광비자를 접수할 수 있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중국으로 가는 한국인 여행객 대부분이 관광단체비자를 받는데, 앞으로는 이 절차가 복잡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한국인 상용비자 발급에 필요한 초청장을 발급해주는 중국 현지 업체가 돌연 업무를 중단하면서 중국 현지 거래처로부터 직접 초대장을 받아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강화되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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