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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양지면 등 692가구 '수돗물' 공급…보급률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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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이달부터 양지면 추계2리 등 미급수 지역 30개 마을 692가구에 수돗물이 새로 공급됐다.

용인시는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아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30개 마을 692가구에 대해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말 상수관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는 당초 올해 60억원의 예산으로 471가구에 상수관로 설치를 계획했으나 지역주민들의 요청이 많아 추가로 20억원을 편성해 221가구를 확대했다. 상수관로 설치 길이는 총 28km다.

이에 따라 용인시 상수도 보급률은 98.5%에서 98.7%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수돗물을 이용하지 않는 미급수세대는 현재 약 5200가구다.

이번에 상수도 공급이 추가된 지역은 양지면 추계2리를 비롯해 모현면 독점마을, 원삼면 미리내마을, 백암면 황석마을 등 처인구가 23개 마을 551가구로 가장 많다. 기흥구는 매지골마을 등 4개 마을 63가구이고 수지구는 고기동 17-12번지 일대 등 3개 마을 78가구다.
대상 마을은 지하수 오염과 고갈 정도, 마을 상수도 이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양지면 추계2리 마을의 경우 주민들이 지난달 수년간 주민 숙원이었던 깨끗한 물 공급이 이뤄졌다며 정찬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용인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0억원을 들여 100㎞의 상수관로를 추가 설치해 상수도 보급률을 99.7%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최근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상수도 미급수지역에 대해 꾸준히 예산을 투입해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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