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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야당, 추경처리 협조하라" 압박 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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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야당에 대해 "추경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먼저 제기한 ‘경제살리기 민생 추경’이 야당에 의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야당이 진정으로 국민을 걱정하고, 민생을 생각한다면 당장 추경안 심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오는 19일까지는 반드시 처리시켜 후속 절차와 일정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용 절벽 앞에 절망한 청년들과,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걱정하는 실업자들을 위한 '절박한 추경'이다. 이 추경안에 대해 정치적 공세 현안들로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국민께 절망과 좌절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께 약속했던 ‘일하는 국회’ 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소모적인 대립과 정쟁보다 ‘협치’로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경제살리기 민생안정 추경’ 처리가 ‘일하는 국회의 시금석'이다"아며 "이번 추경은 야당에서 그 시급성과 필요성을 제기할 정도로 철저히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채발행도 없이 편성되어 재정적 측면에서도 모범적이어서 그 어떤 현안들과 연계되어서도 안 되는 ’일하는 국회의 상징물‘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야3당은 여야간 이견이 큰 8개 정치현안을 연계시켜 ‘경제살리기 민생안정 추경’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 도를 넘는 발목잡기 공세만 펼치고 있다. 심지어 누리과정 예산 등의 문제로 예결위도 정상 가동시키지 않고 있다"며 "여소야대의 국회이다. 야당이 변해야 한다. 과거 야당 시절처럼 정치공세 타성이나 발목잡기 관행에 젖어 있어선 절대 안 된다. 절박한 나라 안팎의 현실을 두고도 다수의 횡포만 부리는 행태는 총선민심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국민 배신행위"라고 질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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