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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위안부 피해자 명예와 존엄을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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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이제는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에 함께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일 합의 후속조치로 지난 7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인 '화해·치유재단'이 출범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피해자들을 위한 직접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주간(8.1~8.16)을 맞아 일부 단체와 야당이 지난 해 12월 28일 타결된 한·일 양국간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재협상을 또 다시 요구하고 있다"며 "금번 합의는 국제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국제사회 양심세력들의 성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국제사회는 위안부 합의를 외교적, 역사적으로 매우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대다수 피해자 할머니들과 가족들은 재단을 통한 조속한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대다수의 피해 당사자들이 바라는 지원을 이제 와서 무효화하고 재협상하라는 것은 그분들에 대한 상처치유와 명예회복을 하지 말라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일본정부는 위안부 합의의 성실한 이행만이 과거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초석을 놓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정부는 조속한 시일내에 합의문에 명시된 10억엔을 출연하여야 한다. 출연금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사용 되어야한다"며 "새누리당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며, 마음의 상처치유와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한 역사적 길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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