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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돈화문로 활성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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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까지 제출…당선작은 사업 추진 자료로 활용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낙원상가·돈화문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활성화를 위해 '돈화문로 활성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돈화문로 일대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살리는 거점공간을 설계하고 가로 디자인을 제안받기 위해 시행됐다. 돈화문로 일대는 창덕궁 돈화문에서부터 종로3가 사거리에 이르는 돈화문로와 인근 피맛길을 포함한 지역이다. 특히 돈화문로는 조선시대 258년 간 정궁이었던 창덕궁 앞 왕의 거둥길로 궁중 문화가 전파된 장소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엔 서민 문화와 혼합되면서 국악, 떡, 한식, 한복 등 다양한 업종과 시설로 파생돼 지금의 주요 지역특화산업으로 이어져 왔다.

공모전은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를 통해 오는 12일 공고되며 건축, 조경, 도시 등 디자인 관련 학과 대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이날 열리는 공모전 홈페이지(www.nakwon-donhwa.org)에서 공모 관련 지침을 열람할 수 있으며 계정을 만들어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지침에 따라 제출물을 작성해 11월 11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서울특별시청 역사도심재생과로 인편 제출하면 된다.

공동 응모 시에는 총 5명까지 응모 가능하고 팀원 중 1명을 대표자로 등록해야 한다. 각 참가자는 1개의 작품만을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총 5인의 심사위원이 진행하며, 명단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심사결과는 심사종료 이후 11월 16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작에 한해 개별 통지하며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심사 중 두 개 이상의 작품을 제출했거나 작품의 익명성을 무시한 경우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심사위원의 합의에 따라 탈락시킬 수 있다.
시는 당선작을 돈화문로 일대의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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