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 정부가 내달 소집 예정인 임시국회 전에 전문가 협의체를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달 임시국회에서 일왕의 생전퇴위를 두고 논란이 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 소집 전에 정부를 중심으로 논의의 틀을 정비하겠다는 의도다. 전문가 협의체는 학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사안별 전문가들을 추가 초빙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역시 나가사키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왕의 생전퇴위 문제와 관련해)충분히 토론을 거쳐 검토하고 싶다"며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해 나갈지 제대로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