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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폭염' 여름 전력수요 기록 경신…전력예비율 5.98%까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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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늘고있다. / 사진=연합뉴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늘고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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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 최고전력수요 기록이 다시 세워졌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15분 현재 순간 최고전력수요는 8420만㎾로 지난달 26일 기록한 수치 8111만㎾를 훌쩍 넘어섰다.
올해 들어 여름철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네 번째(날짜 기준) 경신됐다. 지난달 11일 7820만㎾로 종전 기록을 뛰어넘었고 지난달 25일에는 8022만㎾로 여름철 전력수요 사상 처음으로 8000만㎾를 돌파했다.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날 전력예비율은 한 때 5.98%(예비력 503만㎾)까지 떨어졌다. 예비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1일 9.3%(예비력 728만㎾), 지난달 26일 9.6%(예비력 781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된다. 예비력에 따라 관심(400만㎾ 이하), 주의(300만㎾ 이하), 경계(200만㎾ 이하), 심각(100만㎾ 이하) 순으로 구분된다.
겨울철을 포함한 역대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월21일 기록한 8297만㎾다. 전력수요는 대체로 여름보다 겨울에 높다. 하지만 올해는 '이상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여름철 최고전력수요가 지난 1월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경신된 여름철 최고전력수요도 이날 오후 3시쯤 다시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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