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은 이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금까지 일왕의 생전퇴위에 대해 직접 언급을 피해왔다. 하지만 8일 일왕이 생전퇴위를 발표할 경우, 정부측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례적으로 의견을 발표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이 일왕의 생전퇴위를 위해 제도(왕실전범)를 개정해야 하느냐는 내용의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84%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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