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더블유' 한효주가 이종석을 또 다시 구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는 자살하려 한강에 뛰어든 강철(이종석 분)을 살리려 고군분투하는 오연주(한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오연주는 화장실에서 전화를 하던 도중 알 수 없는 현상을 겪게 됐다. 갑자기 물에 빠지면서 강철을 발견한 것. 그를 구하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강철은 깊은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현실로 돌아온 그는 바로 웹툰을 확인했고 앞서 마지막 장면의 '끝'이 '계속'으로 바뀐 것을 알아챈 후 박수봉(이시언 분)을 찾아가 "강철 좀 살려줘. 시간이 흐른 게 아니라 멈춰있었다. 강철은 계속 거기 있었다"며 애원했다.
결국 박수봉은 그림을 그리기로 했지만 이내 "안 된다. 방법이 없다"고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강철은 구조대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고, 오연주는 다시 구치소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더블유' 7회 예고에서 강철이 "당신이 뭔데 살려내"라고 묻자 오연주는 "사랑하니까"라고 소리치며 그에게 고백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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