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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두 골 활약' 서울, 성남 원정에서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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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데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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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성남FC를 상대로 역전승했다. 데얀이 두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에 2-1로 역전승했다. 서울은 12승 4무 8패 승점 40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성남은 네 경기 연속 무승(2무2패) 부진에 빠지면서 9승 7무 8패 승점 34에 머물렀다.
서울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지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와 비슷한 명단을 내세웠다. 조찬호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한 자리는 친정으로 복귀한 이규로가 대신했다. 골키퍼 유현은 유상훈을 대신했다. 성남은 최전방에 황의조가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는 이적생 실빙요가 첫 선발 출전했다.

성남은 경기 초반 조용하던 분위기를 한 순간에 바꿨다. 전반 15분 황의조가 상대의 공을 빼앗아 황진성에게 패스했다. 황진성은 곧바로 실빙요에게 연결했고 이를 받은 실빙요는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왼쪽을 갈랐다. K리그 두경기 만에 데뷔골이었다.

서울은 전반 28분 고광민이 윤일록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왼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성남은 수비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35분 이종원의 쓰루 패스가 황의조에게 연결됐지만 수비 태클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수 이규로를 빼고 징계에서 복귀한 공격수 아드리아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아드리아노는 후반 14분 혼전 상황에서 일 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김근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28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윤일록이 좌측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벗겨낸 뒤 크로스한 공이 데얀의 오른발에 걸렸다. 서울은 기세를 몰아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35분 주세종의 헤딩이 골문 앞의 데얀에게 연결됐다. 데얀의 침착한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성남이 공을 돌리면서 반격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중원에서 패스미스가 자주 나왔다. 그 사이 서울은 경기를 수월하게 운영하며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결국 서울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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