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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단행하는 아베…측근 배치하며 '안정적 국정운영'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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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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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저녁 세 번째 내각 멤버를 확정한다. 당초 대규모 개각이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19명 중 9명 정도가 바뀌는 중폭 개각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각 때도 아베는 19명 중 10명만을 교체했다.

일본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이시하라 노부테루 경제재생담당상,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등 내각 중추 각료들은 유임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내각의 골격을 유지하며 아베노믹스의 안정적 운영을 꾀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아베의 측근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상, 가토 가쓰노부 1억 총활약 담당상 역시 유임됐다.
또 측근들을 대거 신규 발탁하며 장기집권의 포석을 놨다.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이나다 도모미 자민당 정조회장을 방위상에 내정하고, 세코 히로시게 내각관방 부장관을 경제산업상에 내정했다.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문부과학상에는 마쓰노 히로카즈 전 문부성 부대신(차관)이, 농림수산상에는 야마모토 유지 전 금융상이 선임됐다. 또 부흥상에는 이마무라 마사히로 전 농림수산성 부대신이, 올림픽 담당상은 마루카와 다마요 환경부 장관이 자리를 옮겨 맡기로 했고, 신설된 일자리개혁담당상은 가토 가쓰노부 1억 총활약 담당상이 겸임하기로 했다.

법무상에는 가네다 가쓰도시 전 외무성 부대신이, 환경상에는 야마모토 고이치 전 총무성 부대신이, 국가공안위원장에는 마쓰모토 준 자민당 정조회장 대리가 각각 임명될 예정이며 지방창생담당상에는 야마모토 고조 전 경제산업성 부대신이, 오키나와·북방상에는 쓰루호 요스케 전 국토교통성 부대신이 선임된다. 이번 개각을 통해 처음으로 입각하는 내각 관료는 8명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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