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2.03% 하락한 2906.04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1.80% 하락한 1만144.34에, 프랑스 파리의 CAC40은 1.84% 하락한 4327.9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에너지 및 에너지 상품 관련 주식도 유가가 최근 3개월 내 최저수준을 유지하면서 정체를 보였다.
은행 자본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영국 바클레이와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는 이날 각각 3.55%와 1.79% 하락했다. 프랑스의 BNP파리바는 4.33% 떨어졌다.
재스퍼 롤러 CMC 마켓츠 애널리스트는 "유럽증시는 은행과 석유 관련 회사들이 하락을 주도했다"면서 "최근 (유럽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건전성에 대한 회의감으로 인해 은행주들이 폭락했다"고 분석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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