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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민간주도 중기 수출지원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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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민간 수출전문회사 주도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개척과 수출을 촉진하는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사업이 시작됐다.

중소기업청은 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GMD 지정서 수여식과 우수 창업 GMD 선발 공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MD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해주는 민간 수출전문회사로 총 3단계에 걸친 선정절차를 거쳐 약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47개 GMD가 선정됐다.

GMD는 민간기업이지만 기존 코트라, 중진공 등 수출 유관 기관과 같이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의 공적인 기능도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독자적인 진출이 어려운 신흥시장과 전자상거래 등 전략시장 위주로 진출해 중소중견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47개 GMD 중 19개사는 무역회사 창업초기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선정한 창업 GMD로 수출촉진과 창업지원이 연계된 사업모델이다.

이날 열린 창업 GMD 경진대회는 창업 GMD가 자사의 비전 및 사업계획을 공개발표하고 전문가 및 청중 평가를 통해 우수 GMD를 선발·포상하는 자리다.

경진대회에는 총 6개의 창업 GMD가 참가해 자사의 수출분야 전문성과 성장잠재력 등을 발표했다.

평가는 심사위원 평가 70점과 청중평가 30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체 참가기업의 발표를 직접 평가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총 3개의 우수 창업 GMD가 선정됐고 이들에는 포상으로 2000만원의 시장개척비용과 팁스(TIPS) 타운 입주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 청장은 "GMD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GMD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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