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허준 약초학교’ 운영
웰빙 트렌드에 따라 약초 건강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생활 속에서 약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 약초학교’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의는 도시농업, 발효식초만들기, 약초이야기, 십전대보탕만들기, 다이어트와 약초, 체질과 건강, 약초농업 현장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경희대와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 한약사, 식물분류학 박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서대문구민 60명을 선착순 모집, 수강 희망자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sdm.go.kr)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단, 오는 9월27일 강원도 홍천 하늘숲과 11월1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천 농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현장체험학습을 위해서는 각각 6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허준 약초학교가 정부의 귀농인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무교육 시간으로도 인정돼,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거나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교육지원과(330-104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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