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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호우주의보…서울은 청계천 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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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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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해상에서 활성화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7시40분 기준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폭우로 인한 만약의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강수량(종로구 송월동 기준)은 58㎜다. 서대문구는 65.5㎜, 마포 55㎜, 김포 54㎜, 북악산 53.5㎜, 강서 53㎜ 등이다.

시는 9개 펌프장에서 10대를 가동하는 한편 지하주택 등 배수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오전 7시34분부터 통제에 들어갔던 증산교 구간은 오전 8시 통행을 재개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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