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역시 1조50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6% 늘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도 19조1936억원을 기록했다. 17조5498억원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9.4% 늘어난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1조6440억원으로 4.6% 뛰었다.
부품 판매에서의 매출은 지난해 3조1199억원에서 올해 3조3096억원으로 6.1% 뛰었다. 여기에 물류 합리화, 재고관리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도 통했다. 비효율 비용 제거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까지 전망되는 이유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SUV 등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 및 원달러 약세 등 환율 효과로 매출과 손익에서 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