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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넘버 1' 데이 "메이저와의 악연?"

최종수정 2016.07.28 10:04 기사입력 2016.07.28 10:04

제이슨 데이가 PGA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프링필드(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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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하필 메이저대회 때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메이저 악연'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 발터스롤골프장(파70ㆍ7428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틀 전 아내가 알레르기를 일으켜 새벽에 차를 몰고 병원을 찾아다녔다"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연습도 부족하다"고 소개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 당시에는 허리 부상과 함께 감기가 찾아왔다. 6월 US오픈 역시 감기가 걸렸고, 이달 초 열린 디오픈에서는 연습라운드 도중 갈비뼈를 다쳤다. 지난해 6월 US오픈이 대표적이다. 2라운드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다가 9번홀에서는 아예 페어웨이에 쓰러졌다. 바로 '양성발작성 두위현훈증'이라는 병 때문이다. 몸이 보내주는 위치 신호를 뇌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어지러운 느낌이 드는 증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다행히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일궈내 '한풀이'에 성공했다. 첫날 4언더파, 둘째날 5언더파, 셋째날 6언더파, 최종일 5언더파의 일관성을 앞세워 4대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최다언더파 우승(20언더파)라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데이에게는 '약속의 땅'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셈이다. 데이는 "꼭 우승하고 싶다"며 마음을 추스렸다.

제이슨 데이(왼쪽)가 98번째 PGA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스프링필드(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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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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