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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4차 산업혁명으로 재도약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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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CEO 하계포럼 평창서 개막
4차 산업혁명 주제로 30일까지 열려


[평창=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이제는 우리 경제가 걸어온 길을 다시금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아울러 다가올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도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7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전경련 CEO 하계포럼 개회사에서 "올해는 한국이 선진국 클럽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허 회장은 "한국경제는 70년대 중화학공업과 90년대 IT 및 벤처 신화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최근 산업구조의 변화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성장 잠재력이 하락했다"며 "세계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던 국가들의 성장 활력도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 회장은 이 같은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전략 준비에 박차를 가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산업화에서 우리는 추격자였으나, 정보화 혁명에서는 선도자가 된 경험이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면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이번 하계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주변국들의 전략을 살펴볼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하계 포럼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와 현실성 있는 전략을 많이 공유했으면 한다"며 "이번 포럼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날부터 나흘간 글로벌 기업의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변화와 기회, 신(新)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30회 2016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CEO들이 연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나바 요시하루 일본 화낙 사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켈빈 딩 한국화웨이 대표,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 등이 참여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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