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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연안 습지생태계 서비스 평가 워크숍’ 순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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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3일간 순천만정원·동천하구·순천만습지 일원서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시는 ‘황해연안 습지생태계 서비스평가 교육 워크숍’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동천하구,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황해연안에 위치한 우리나라와 중국의 생태 전문가 10명이 참석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순천만(연안습지)과 동천하구(내륙습지)를 동시에 람사르습지로 지정받은 순천을 최적의 현장교육 시연지로 평가하고 지난 1월 순천에 자리 잡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고려해 이번 워크숍 개최지를 순천으로 정했다.

교육 진행은 람사르협약 과학기술검토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영국의 습지전문가 롭 맥이니스 (Rob McInnes)박사가 담당하게 된다.
습지생태계 서비스 평가는 습지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습지의 관리, 보전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람사르협약,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다수의 국제적 협약 및 기구에서 보전을 위한 중요 지표로 삼고 있다.

이번 워크숍 결과는 오는 9월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전 세계에 보고될 예정이며, 이는 순천만과 동천하구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활동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에코벨트)-순천만습지(연안습지)-동천하구(내륙습지)를 연계한 순천시의 모범적인 습지관리사례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세계의 자원과 자연보호를 위해 194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관련 국제기구로 2012년 제주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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