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릉,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현장서 크레인 사고로 인명사고 발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장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이 쓰러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오전 9시 10분경 강릉 올림픽 파크 내 피겨 스케이팅 경기장 건설현장에서 고층 공사 작업에 쓰이는 고소작업차의 크레인 붐대가 맥없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지붕 공사 하청업체 직원 곽모(55) 씨와 안모(55) 씨가 약 15미터 아래로 추락해 곽 씨가 숨지고, 안 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경기장 지붕 철골 구조물에 와이어를 연결하기 위해 바스켓을 타고 올라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올림픽 경기장 건설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붕 공사 등 높은 곳에서의 작업이 많아 대형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공사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일부 경기장은 공사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서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해야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