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소을 창의력 검사 상위 0.1%…'배려심도 남다르다' 전문가 극찬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을.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슈퍼맨' 소을이의 심리테스트 결과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범수와 소다 남매는 심리 센터를 찾았다.

두 차례의 관찰 카메라에서 소을이는 특유의 배려심과 솔직함을 드러냈다. 잘못된 일을 솔직히 고백하고 별 볼일 없는 선물에도 “내가 좋아하는 거다”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등 아이답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이범수는 “정직하긴 한데 너무 쉽게 이야기 해서 당황했다. 소을이가 애인데 내가 그런 점을 간과했나 보다란 생각을 했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하찮은 선물을 건네며 실험을 진행했던 전문가 역시 “저도 놀랐다. 실망하는 내색이 없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 있게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인 거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진 네가지 종류의 창의력 검사에서 소을이는 99.9점을 받아 상위 0.1%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는 “또래 아이들보다 창의력이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고, 어울리는 직업으로는 영화 제작자나 영화감독, 방송 제작자, 방송 연출자 등이 나왔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