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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5타점+니퍼트 13승’ 두산, 라이벌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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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가 5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 잠실=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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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선발투수 니퍼트의 호투와 에반스의 맹타를 앞세워 주말 LG와의 라이벌전 3연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두산(57승1무29패)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35승1무48패)와의 경기에서 14-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LG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투타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13승2패)가 됐다. 타선에선 16안타가 나온 가운데 닉 에반스가 1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때렸다. 박건우, 류지혁, 정진호, 최주환은 모두 멀티히트를 때렸다.

두산은 2회초 지명타자 에반스가 선취 투런 홈런을 날렸다. 0-0 맞선 2회초 1사 주자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류제국의 2구째 직구(142㎞)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7호 홈런(비거리 110M)을 날렸다.

에반스는 4회초 또 다시 타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무사 주자 1루에서 좌중간의 2루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에반스는 유격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이후에는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점수는 4-0. 두산은 6회초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는 13승째를 올렸다. [사진, 잠실=김현민 기자]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는 13승째를 올렸다. [사진, 잠실=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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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6회말 김용의, 이천웅, 박용택에게 연속 3안타를 내줘 1실점 했으나 이후 7회초 대거 6안타 3사사구 8득점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투수 실책과 에반스의 2타점에 이어 류지혁과 김재호, 박건우, 민병헌, 오재일까지 1타점씩을 올렸고, 8회초 한 점을 더 보탰다. 두산은 마지막 9회말 이천웅에게 투런 홈런(시즌 3호)을 내줬지만 최종 14-3으로 승리했다.
한편, 사직 홈에서 5위 롯데(42승44패)는 한화(36승3무46패)를 10-2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투수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묶고 시즌 6승(8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김문호가 3안타 3타점을, 나경민이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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